검색결과45건
보도자료

더팜홈쿡, 브릭메이트와 밀키트 플랫폼 개발, 기술투자 협력 MOU 체결

더팜홈쿡은 금호전기 IT 자회사 브릭메이트와 더팜홈쿡 프랜차이즈 밀키트 IT 시스템(O2O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구축 및 기술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더팜홈쿡은 현재 전국에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국민간식 뻥튀기 미미뻥 독점 계약을 하였고, 소이팩토리는 콩물, 두부 등의 소이푸드 생산과 판매를 하는 매장 형태를 구축하였다. 더팜홈쿡은 청주 소재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신제품 개발력과 신속한 생산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반 매장에서 판매가 어려웠던 도시락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제휴 체계망을 기반으로 젊은 MZ세대들의 방문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릭메이트는 최신 기술 기반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며, 서울 본사 및 베트남 호치민 지사에 150여명의 내부 고급 개발자를 보유, 약 1,000여명의 파트너 개발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벤처기업으로 국내 대표 IT 대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의 기술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브릭메이트는 올해 초 금호전기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평가 받아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이래 괄목할만한 실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팜홈쿡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플랫폼 플레이쿡(가칭)은 어플리케이션(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2O 딜리버리 서비스,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비롯하여 일반 밀키트, 키즈 밀키트, 식단조절 밀키트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자신만의 레시피와 요리를 뽐내고 공유할 수 있는 푸드 전문 SNS 서비스를 구축하여 밀키트 프랜차이즈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01 09:10
연예

'돌싱포맨' 김준호, ♥김지민 향해 "나의 마지막 사랑" 선언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공개 열애 후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김준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그룹 위너의 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 개그맨 허경환,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준호는 위너 강승윤과 닮은꼴 평행이론의 대상에 올랐다. 멤버들 중 막내지만 '미운 우리 새끼' 반장으로, 나아가 그룹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지점이 닮았다는 것. 또 두 사람 모두 감투 욕심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야망을 인정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반장을 유지하는 기술 중 하나가 아부와 이간질이라는 지적에 대해 부인했다. "승윤이는 이간질은 하지 않는다"라는 위너 멤버들의 주장에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간질을 당하는 쪽에선 당연히 모른다"라는 진리를 내세웠다. 나아가 "전 장(임원)이 된다면 전국 돌싱협회장이 될 것"이라며 복잡한 이혼 절차를 타파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을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후배 김지민과 열애설을 공개한 김준호는 '돌싱포맨' 형님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탁재훈은 "신변이 변했으면 알아서 오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김준호의 하차를 종용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핑크색 양말을 내세우며 "형님들이 술병을 안고 있을 때 전 인형을 안고 있으면 너무 좋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김준호는 "요즘 피부 관리도 받는다. 젊어져야 한다. 이도 많이 닦고 있다. 아침에 지민이가 동해에 간다고 해서 배달 어플로 밥 시켜줬다"라는 TMI 고백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나아가 '돌싱포맨'과 사랑 중 하나를 택하라는 강요에 과감하게 김지민을 선택하며 찐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개그 코너를 했던 허경환이 등장하자 경계의 날을 세웠다. '돌싱포맨' 멤버들과 허경환이 자신을 놀리는데 진심을 다했지만 김준호는 "내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김범수의 '끝사랑'을 열창, 개그맨 커플 중 17호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29
연예

'소년비행' 10대 느와르와 휴머니즘의 성공적인 만남

'소년비행'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꿈을 재배하기 위해 대마를 키웠다. 지난 25일 공개된 OTT seezn '소년비행' 시즌1에는 다섯 청춘이 대마밭과 얽히게 되는 과정과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성장기가 그려졌다. 먼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구암으로 도망쳐 온 원지안(경다정)이 대마밭을 발견하면서 비행의 불씨를 당겼다. 여기에 부모에게 받은 것이라고는 마약 봉투, 배운 것이라고는 그것을 배달하는 일뿐이었던 경다정이 자신의 손으로 그 지긋지긋한 마약을 직접 키워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원지안을 필두로 대마밭 주위에 모여든 윤찬영(공윤탁), 윤현수(공윤재), 한세진(김국희), 양서현(홍애란)의 사연에도 관심이 쏠렸다. 대마를 키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서서히 드러내면서 과연 그들이 겪고 있는 성장통에 대마라는 위험천만한 식물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알아가는 재미를 더한 것. 이에 다섯 아이들이 계속해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대마밭이라는 독특한 소재 안에 어른들이 만든 세계의 경계를 위태롭게 밟고 서 있는 아이들 각각의 에피소드를 그려낸 '소년비행'은 조용익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지면서 몰입을 배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다섯 배우들의 케미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풋풋한 청춘 그 자체를 연기하며 신예의 활기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긴 것. 특히 가족에 대한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 속 원지안(경다정 역)과 윤찬영(공윤탁 역)의 연기 시너지는 진정한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탄탄한 스토리, 섬세한 연출은 물론,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소년비행'이 다가올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다려지고 있다.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8 17:26
스포츠일반

베이징 같지 않은 베이징

베이징에 온 뒤 서울의 지인들로부터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솔직히 말하면 서울에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폐쇄 루프’로 인해 취재진은 경기장과 숙소, 관련 시설 외에는 어느 곳도 갈 수 없기 때문이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라지만, 예방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1일 쇼트트랙 훈련을 보기 위해 베이징 수도 체육관을 이동하는 버스를 타는 순간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한 칸씩 띄어 앉으라는 부착물이 있지만, 워낙 취재진이 많아 지켜지지 않았다. 한 시간 간격인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서 타는 이도 많았다.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온다면 빠른 속도로 전파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베이징 시민 접촉 차단은 가능하겠지만, 내부에서 감염 확산은 피할 수 없는 구조다.그래도 전체적인 경기장 시설과 취재 환경은 좋은 편이다. 새로 지은 국립 스케이팅 경기장은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의 김민석은 “빙질이 좋다. 경기장 내부 시설도 좋고, 선수촌도 쾌적하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악평을 받았던 골판지 침대와 달리 침대가 튼튼하다는 평가도 들린다. 쇼트트랙 이유빈은 “선수촌 식당에서 아직 맛있는 메뉴를 찾진 못했다. 하지만 중국 음식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식사는 문제없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이 개막하는 4일부터는 현지에 파견한 한국 조리사가 만든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쉽게도 선수가 아닌 스포츠 관계자와 전세계에서 날아온 미디어의 식사는 선택지가 적은 편이다. 철저하게 통제를 하기에 숙소 바깥에 있는 식당들은 ‘그림의 떡’이다.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서 보이는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보고 아쉬워하는 이도 많다. 기자도 미디어 식당과 호텔 룸서비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도쿄올림픽과 달리 베이징에선 배달 어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없다. 숙소에서 룸서비스를 시키면 호텔 직원이 배달해주는데 외부 음식은 배달 금지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잘 알려진 대로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나 구글에 접속할 수 없다. 하지만 대회 기간에는 허용된다.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조처로 보인다.베이징의 2월은 영하 6.4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춥다. 하지만 대회 기간엔 영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 바람만 불지 않으면 쌀쌀한 정도다. 스모그로 악명 높은 곳이지만 옛말이다. 지난해에도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동부의 미세먼지량은 43㎍/m³로 감소했다. 이번 대회 기간 가스배출 축소정책도 펴고 있어 뿌연 베이징의 모습은 볼 수 없다. 3일 베이징 미세먼지 수치는 30㎍/m³으로 서울(26 ㎍/m³)과 비슷했다.썰매 경기가 열리는 옌칭, 스키 경기가 열리는 장자커우는 베이징에서 각각 약 74㎞, 180㎞ 떨어져 있다. 썰매 경기가 열리는 옌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난 1월 개통한 고속철도를 이용해봤다. 출발 시각, 예정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 운행했다. KTX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자원봉사자들도 매우 친절하고 조직위 관계자들은 적극적이다. ‘베이징 같지 않은 베이징’이다. 올림픽 성공에 대한 중국인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베이징=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2.04 08:31
연예

이혜정, 결혼 43년만 첫 해방…임영웅 노래에 '2연타 눈물'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난생 처음으로 요리를 멈춘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이 내일(24일)부터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기는 가운데,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은 이혜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에 앞서 이혜정은 남다른 스케일로 짐을 싼다. 이혜정의 딸 고준영 셰프는 신이 나서 짐을 잔뜩 싸는 엄마를 지켜보며 "거의 유럽 여행 가는 수준"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이혜정은 북어국과 전복죽을 요리한 후 정성스레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해두며 본인이 해방한 후 남아 있을 가족들 걱정을 멈추지 못한다. 이혜정은 결혼 43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식사를 준비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해방타운에 입주하면 요리 안 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입주 후 출출해진 이혜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식사 주문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내 주소지 변경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딸에게 SOS를 청한다. 자유 시간을 즐긴 이혜정은 평소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무대 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린다. 감정을 추스른 후 본격적으로 외출에 나선다. 하지만 도착한 의문의 장소에서도 임영웅의 '별빛 같은 사랑아'를 들으며 두 번째 눈물을 쏟는다. 이혜정이 연달아 눈물을 흘린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영옥을 만난다. 김영옥이 연기를 가르쳐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낸다. 도합 결혼 생활 105년인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결혼, 남편, 자녀 이야기로 흘러간다. 이혜정은 인생을 통찰하는 김영옥의 주옥같은 한 마디 한 마디에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이어 두 사람은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자랑한다. 서로를 질투하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14:59
연예

[종합IS] 성시경, 10년만 정규에 댄스곡 들고 온 이유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20일 성시경이 정규 8집 'ㅅ(시옷)'의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댄스곡을 타이틀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음색의 발라드로 사랑받은 성시경의 색다른 도전이다. 성시경은 'I Love U(아이 러브 유)'를 설명하며 "나의 춤을 맘껏 볼 수 있는 곡"이며 크게 웃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마흔 세살인 내가 힘겹게 춤을 추며 노래하면 희망을 가지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tvN '온앤오프'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많은 사람들이 참 다양한 걸 하면서 살고 있구나'라고 느낀 것이다. 나한텐 이번 댄스곡 도전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아마 뮤직비디오 보시면 '역시 한계가 있구만'이라고 웃으실 수 있다. 근데 그게 포인트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해주실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정규 8집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 이름에 대해 성시경은 "큰 의미는 없었다. 나와 영혼을 나눈 작곡가 심현보 형이 문득 제안했다. 설명을 들어보니 '사람, 사랑, 삶 등' 시옷으로 시작하는 여러 단어가 내 노래의 주제와 닿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결정하고 나니까 꼭 한자 '사람 인(人)' 같기도 하고, 8집을 연상시키는 '여덟 팔(八)' 같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성시경은 달라진 환경에 낯설어 하기도 했고, 10년만 정규를 꺼내며 가요계에 쓴소리도 보탰다. 온라인 쇼케이스란 낯선 풍경에 대해서 "너무 새롭다"며 "내가 옛날 사람인지는 몰라도 예전에는 신문사 다니면서 하루종일 앨범 소개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고 작게 웃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만나니 우울하기도 하다. 세월이 참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그 동안 크게 바뀐 음악시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간의 작업물을 앨범으로 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솔직히 얘기하면 장사를 해야하는 시대 아닌가. CD는 일종의 굿즈가 됐다"라며 "아이돌 팬들이 앨범을 통해서 음악을 듣진 않는다. '내 스타가 판매하는 상품이니 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CD를 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덜 하게 됐다. '낼 게 있어야 내지'라고 생각해 온 것이다. 구색 맞추기 식으로 하고 싶진 않았다"고 솔직한 의견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 간다. 예전에는 앨범을 자주 내는 행위가 민망했다. 그런 생각을 조금씩 바꿔 꾸준히 앨범을 내볼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음악 산업의 분배 구조에 대한 의견도 덧붙였다. 성시경은 "어떤 산업이든 유통사가 제작사보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간다면 그 산업은 반드시 망하게 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성시경은 "최근 문제가 됐던 사례만 봐도 그렇다. 배달하는 어플리케이션이 힘이 생기면서 수익을 많이 가져간다고 하니 자영업자들이 힘들어 하지 않냐"며 "그런 것들은 누군가 조정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말을 끝낸 후 "이런 얘기까진 할 필요 없었는데. 너무 진지했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음반 작업을 함께한 선배 뮤지션인 조규찬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조규찬은 '방랑자'라는 곡을 선물했다. 성시경은 "밤 기차에 오른 방랑자의 내용을 가사로 쓴 곡"이라면서 "화자의 고독, 자유, 희망, 그리움을 너무 잘 담아낸 노래"라고 말했다. 또 "처음 들었을 때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너무 좋았다"라며 "조규찬 형에게 달라고 했더니 자기 부르려고 만든 노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 부르는 노래, 너 부르는 노래 따로 있냐고 열심히 설득해 가져왔다"고 밝혔다. 곡에 대해서 크게 자부했다. "라떼는 하는 분들은 이 곡을 굉장히 좋아한다. 옛날 감성이라는 말이다. 어린 친구들은 이 곡에 어리둥절하더라. 난 듣는 순간 속된 말로 뻑이 갔다. 여행을 떠나는 느낌, 풍경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이 쭉 가사에 녹아있다. 어디 추운 산에 가서 캠핑을 하고 커피 한 잔하면서 '난 왜 인생을 그렇게 보내지 못했을까'라고 담담히 후회하게 만드는 곡"이라며 연신 감탄을 했다. 마지막으로 악뮤 이수현에 대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눈 여겨 보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요새 악뮤 이수현에 푹 빠졌다"라며 "걔는 미친 것 같다"며 거칠게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어떻게 그렇게 노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뻐 죽겠다"며 후배 사랑을 표현했다. 또 "악뮤 활동도 너무 좋지만, 이수현이 솔로로도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다. 아깝다"고 전했다. 활동을 앞두고 기대하는 대중 반응에 대해선 "메시지보다는 한 곡 한 곡 좋은 노래 모아서 꾸며 본 앨범이다. 이 앨범이 어떤 앨범이다. 제가 얘기하는 것보다 들어주시고 판단해주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겸허하게 판단을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시경의 앨범은 2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0 14:02
연예

성시경, 음원 수익 분배에 소신 "좋아지고 있지만 개선필요"

성시경이 음원 분배 문제에 소신을 밝혔다. 20일 성시경이 정규 8집 'ㅅ(시옷)'의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정규 8집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이날 성시경은 음원 수익 구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어떤 산업이든 유통사가 제작사보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간다면 그 산업은 반드시 망하게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음원 수익에 대한 분배 문제는 많이 개선 됐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됐던 사례만 봐도 그렇다. 배달하는 어플리케이션이 힘이 생기면서 수익을 많이 가져간다고 하니 자영업자들이 힘들어 하지 않냐"며 "그런 것들은 누군가 조정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런 얘기까진 할 필요 없었는데. 너무 진지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성시경의 신보는 2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0 11:49
연예

조민아, '샌드위치' 저격 논란에 "손만 살아서 도마질...천벌받는다" 일침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든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샌드위치를 구매한 카페를 저격한 것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조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넷상에 이슈다 싶으면 뭔 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손만 살아서 도마질 해대는 거 안 창피한가”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그는 “음식을 바닥에 던져놔서 죄다 흐트러졌던 걸 두 번이나 겪어서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가 제품까지 전과 너무 달라져서 주문자가 반복되는 불편함을 겪고 실망한 부분을 후기로 썼고, 해당 업체가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난 문제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참 말들도 많다”라고 불쾌감을 호소했다.이어 조민아는 “당신들은 그럼 바닥에 널부러진 걸 군소리 없이 주워서 먹나? 유난 떠는 건 굳이 내 공간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당신들이야”라고 불편함을 내비치며 “익명이라고 나이 어린 애들이 반말로 Dm보내고, 욕하고. 그러다 천벌 받는다”고 일침을 날렸다.마지막으로 “남한테 관심 갖을 시간에 네들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 별 게 다 스트레스를 주네”라고 밝혔다.한편 조민아는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한 카페의 상호명과 메뉴, 사진을 그대로 공개하며 불만사항을 지적했다. 조민아에 따르면 자주 찾는 카페인 해당 매장의 메뉴를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했지만 위생 등이 실망스럽다는 것.특히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주세요’라고 요청사항을 밝혔는데도, 라이더가 문 아래 바닥에 두고 간 사실에 불쾌감을 호소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민아의 태도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27 09:17
경제

시원한 송편을 배달로…배스킨라빈스, 추석 선물세트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28일 ‘아이스 송편’ ‘아이스 바나나 모나카’ 등을 출시했다. 아이스 송편(4800원)은 쫀득한 떡 속에 전통 식재료를 원료로 한 아이스크림을 가득 담은 제품이다. ‘참깨 아이스 송편’ ‘밤 아이스 송편’ ‘팥 아이스 송편’ 등 세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4800원. 아이스 바나나 모나카는 바나나를 재현한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바삭한 모나카 속에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넣었다. 가격은 2500원이다. 신제품 2종을 담은 추석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아이스 송편 세트(1만4400원), 아이스 바나나 모나카 세트(1만1500원), 쿼터&송편 세트(2만51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핸드팩과 디저트를 골라 담을 수 있는 ‘추석 디저트 세트’도 운영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모든 세트 상품은 전통 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에 담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배달 이용 고객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다음 달 4일까지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과 요기요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 배달 주문시 각각 4000원,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송편, 모나카 등 명절을 상징하는 디저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신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함께 선보이는 풍성한 구성의 배스킨라빈스 추석 선물세트를 배달 서비스로 간편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8 15:20
경제

파리바게뜨, 요기요서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할인

파리바게뜨의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가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9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소비자가 요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파리바게뜨 제품을 1만 2000원 이상 주문하면 전메뉴 4000원 혜택을 준다. 단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이 불가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딜리버리 서비스로 집에서 편리하게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딜리버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3 13: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